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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와 다니는 맛집 검증

맘스터치: 다양한 버전의 치킨버거가 입맛을 사로 잡는 그 곳

와말남 동네에 얼마전 맘스터치 창동역점 매장이 오픈을 했습니다. 발빠른 꼬꼬는 이미 다녀왔지만 맘스터치가 어떤 곳인지 궁금했던 와말남은 오늘 짧은 휴가날이 되어서야 드디어 방문을 해 봅니다.

 

맘스터치맘스터치 창동역점

 

 

 

맘스터치맘스터치 내부 전경

 

 오픈한 지 얼마 안되다보니 깔끔하고 깨끗한 매장의 모습이 첫 눈에 뙇! 들어옵니다.

 

 

 맘스터치~ 엄마의 손길(?)이란 의미겠지요? 엄마가 만들어준 것처럼 건강하고 맛있는 메뉴를 추구하는건가? 와말남은 또 혼자 생각해 봅니다. ㅋㅋㅋ

 

메뉴판맘스터치 메뉴

 

 

 

맘스터치 메뉴판치킨, 사이드, 버거 메뉴

 

 꼬꼬가 저번에 맘스터치에 와서 햄버거를 먹었다고 해서 그냥 다른 맥도날드나 버거킹같은 햄버거 집이려니 하고 별 생각 없이 왔는데 메뉴판을 보니 치킨과 햄버거가 주메뉴인가봅니다. 게다가 햄버거 메뉴들이 거의 다 치킨이 들어있는 햄버거들로 구성되어 있네요~

 

 

 

 와말남과 꼬꼬 그리고 예니! 간만에 뭉친 셋은 와말남을 위해 맘스터치 신메뉴인 치킨커틀렛버거 셋트를, 예니를 위해 새우버거를, 꼬꼬를 위해서는 역시 신메뉴인 찜햇닭 강정(싱글)을 주문했습니다.

 

 

 콜라를 먹으면 안되는 예니를 위해서는 오렌지 주스도 주문하고요~

 

맘스터치 강정찜햇닭 강정

 

 우선 찜햇닭 강정의 모습입니다. 간장 맛이 베이스로 깔린 소스에 닭강정이 버무려저서 적당히 짭조롬한 맛이 입맛을 돋굽니다. 알고보니 그냥 간장 소스가 아니라 정통 찜닭 소스로 찜닭의 맛을 낸 강정이더라구요~ 너무 달지도 짜지도 않은 맛이 좋았지만 매콤한 맛도 같이 나서 예니는 먹지 못했습니다. 꼬꼬도 몇 개 집어먹더니 계속 먹으니 꽤 매운 맛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누룽지가 같이 들어있습니다. 소스를 넉넉히 부어서 자칫 눅눅해질 수 있는 닭강정인데 누룽지가 함께 있어서 바삭한 맛을 계속 즐길 수 있으니 오독오독~ 씹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찜햇닭 강정 싱글을 시키긴 했지만 양이 좀 적은 듯 하긴 했습니다. 결국 꼬꼬(며칠 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한 건 안비밀입니다~ 히히)는 나중에 햄버거를 하나 더 시켜 먹었더랬지요. ㅋㅋㅋ

 

 

 맘스터치의 프렌치프라이는 여느 햄버거집의 프렌치프라이와는 다르더라구요~ 보통의 사이드메뉴로 나오는 것과는 다른 케이준스타일의 바삭한 양념감자 맛이 꽤 괜찮았습니다.

 

 

 저번에 와서 불고기 버거 두 개 먹었다던 예니는 신이 나서 햄버거 포장을 뜯습니다. ㅎㅎㅎ

 

 

 요번에 예니가 고른 햄버거는 새우버거!! 맘스터치 버거는 매콤한 맛이 기본인 버거가 많아서 아직 매운 맛에 익숙하지 않은 예니는 불고기 버거나 새우버거를 먹어야 겠더라구요~ 다행히도 새우를 좋아하는 예니는 새우버거를 고르고 기분이 좋습니다.

 

새우버거맘스터치 새우버거

 

 통통한 통새우살이 보이시나요?

 

 

 

 

 코코넛가루를 입혀 튀긴 통새우살에 넉넉한 양상추와 피클 정도가 들어있는, 어찌보면 내용물이 좀 부실해 보이기도 한 새우버거를 예니는 맛있다며 아주 잘~ 먹었습니다. 부드러운 새우살이 좋다고 하면서 불고기 버거보다 새우버거가 더 맛있다네요~^^

 

맘스터치 치킨버거맘스터치 치킨커틀렛버거

 

 이건 와말남이 주문한 치킨커틀렛버거입니다. 신메뉴라고 해서 어떤 맛일지 궁금해하며 먹어봤습니다.

 

 

 

 우선은 이렇게 엄청 두툼한 치킨이 통으로 들어 있습니다. 거기에 역시나 매콤한 맛을 기본으로 해서 불고기 소스같은 넉넉한 소스의 맛과 함께 채썰어진 야채의 아삭한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치킨살이라 퍽퍽할 것 같았는데 오히려 촉촉한 것이 신기하기도 했구요~

 

 

 

 햄버거가 아니라 치킨이 든 샐러드빵을 먹는 듯한 느낌이었던 색다른 맛의 치킨커틀렛 버거는 한 입 먹어본 꼬꼬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맘스터치라는 곳에 들어오면서 햄버거는 맥도날드나 버거킹이 맛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던 와말남도 맘스터치만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합니다. 그래애~~서어~!! 2차전에 들어갑니다!! ㅋㅋㅋㅋㅋㅋ

 

 

 

 

 

 

 2차전을 위한 메뉴입니다. 예니를 위한 불고기버거, 와말남을 위한 할라피뇨통살버거, 그리고 아까 살짝 말했지만 다이어트를 시작한 꼬꼬도 결국 못참고 싸이버거를 주문했습니다. ㅋㅋㅋㅋ 아직 자기는 몸과 마음이 준비가 안됐는데 갑자기 확 풀려버린 날씨가 싫다고 하면서도 꼬꼬의 입엔 벌써 햄버거가 한가득입니다.^^

 

불고기버거맘스터치 불고기 버거

 

 달달한 불고기 소스와 불고기 패티의 환상적인 조화는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시다시피 치즈는 포함이 안되어 있길래 치즈를 추가하려고 했지만 추가는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아쉽긴 했지만 예니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ㅎ

 

 

 

싸이버거맘스터치 싸이버거

 

 꼬꼬가 주문한 싸이버거는 닭다리살이 통으로 들어있는 메뉴입니다. 평소에도 퍽퍽한 닭가슴살보다 닭다리를 좋아하는 꼬꼬니까요~ 부드러운 닭다리살이 마요네즈 소스와 잘 어우러져서 좋다고 했습니다. 맘스터치는 메뉴 하나하나마다 소스의 맛이 다른 프랜차이즈 햄버거들과는 뭔가 좀 다른 듯 합니다. 그래서 또 먹고 싶어지게 만드는 것 같기도 하구요~

 

 

 

 

 마지막으로 할라피뇨통살버거입니다. 여기도 통다리살이 들어있는데 매콤한 할라피뇨가 느끼할 수 있는 치킨의 맛을 잡아줍니다.

 

맘스터치 할리피뇨맘스터치 할라피뇨통살버거

 

 

 통다리살 패티가 치킨의 그 야들야들한 식감과 바삭한 튀김 맛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매장에서 주문해서 바로 먹으니 따끈따끈한 치킨 패티와 시원하고 아삭한 양상추와의 조화도 굿~!!이네요~

 

 

 맘스터치에는 이전에는 들어본 적 없는 이름의 메뉴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각각 두 개의 메뉴로 배를 빵빵하게 채운 와말남과 꼬꼬와 예니는 다음에는 다른 곳에선 본 적 없는 메뉴인 리셀버거나 화이트갈릭버거랑 치파오치킨이나 어니언치즈감자 등에 도전해보자고 다짐하며 집으로 향했습니다.^^ 이상~ 앞으로 도전해 볼 신기한 메뉴들이 많은 맘스터치 매장 첫 방문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