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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말남의 일상

아이폰X로 촬영한 아이폰X의 심플한 사용기

  그동안 잘 사용하던 아이폰7플러스에서 넘어갈까 말까 오랜 고민끝에, 지난 주말 와말남과 꼬꼬는 드디어 아이폰X로 갈아 탔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아이폰X의 디자인이 확 바뀐 것이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직접 본 아이폰X는 M자 탈모도 눈에 거슬리지 않았고, 무엇보다 홈버튼의 사라짐과 페이스ID 기능이 맘에 듭니다. 아이폰4부터 커플폰을 사용한 와말남과 꼬꼬는 올해도 어김없이 아이폰X를 커플폰으로 하고 룰루랄라~ 기분이 좋습니다.^^

 볼 때마다 설레게 하는 저 하얀 박스!! 아이폰의 구성품은 언제나 같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심플 그 자체라고는 하지만, 와말남은 군더더기라도 좋으니 뭐라도 좀 더 들어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ㅋㅋ 와말남은 256GB로 꼬꼬는 64GB로 구매했습니다.

역시나 캘리포니아 종이와 간단한 이어폰으로 구성된 아이폰X!! 쳐다도 보지않고 박스 안에 넣어 두고는 아이폰X를 만져봅니다. ㅋㅋ

 이번 아이폰X의 색상은 스페이스그레이와 실버 두 가지!! 이번 시그니쳐는 가장자리를 두르고 있는 저 실버 프레임이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실버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케이스를 끼워놔서 눈에 확 띄지는 않지만 실제로 보면 고급스러움이 듬뿍~ 입니다. 꼬꼬는 스그가 좋은거 아니냐고 옆에서 투덜거리네요~ 하지마안!! 이미 샀기때문에 저희 부부는 실버가 최고라고 외쳐봅니다!!!

 화면을 켜지않은 상태에서는 M자 탈모가 보이지 않죠? 화면을 켜고봐도 M자탈모는 새로운 디자인같은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전혀 탈모의 느낌 없습니다. ㅋㅋㅋ

 와말남의 아이폰X로 찍은 꼬꼬의 아이폰X, 그리고 그 뒤의 케이스입니다. 블로그 글을 쓰면서 갑작스럽게 이어팟? 아이팟?을 사고싶어지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꼬꼬에게 살짝 말해보면 사줄까요? 그렇습니다. 전자제품 사는걸 엄청 좋아라하는 와말남입니다. ㅎㅎㅎ

 꼬꼬의 폰이라 바탕화면이 꽃밭인 것은 좀 그렇지만 그래도 전체 샷은 있어야 하기에!!! 찰칵!

 전원을 켰을때 다시 한번 보여드리는 M자 탈모. 하지만 와말남은 계속 새로운 디자인이라고 말합니다. 기기 전체가 화면이라는 것이 정말 맘에 쏙 드는 부분이거든요~

아이폰X의 기능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오른쪽 상단 부채 모양 부분을 눌러주고 아래로 스와이프하면

알람, 비행기모드, 계산기 등등이 나타나는 이 화면을 볼 수 있고요~

왼쪽 상단 시계부분에서 스와이프 해서 쭉 내리면

 갖가지 공지사항이 화면에 나타납니다.

 이번에는 화면 하단에서 스와이프해서 화면 중간 쯤 오면 손가락에 힘을 줘 화면을 누르듯이 멈춰줍니다.

짜잔~ 멀티태스킹 기능이 나타납니다.

 와말남이 아이폰X로 바꾸고 가장 찾기 힘들었던 기능이 바로, 실행되고 있는 어플들을 종료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실행 중인 앱 여러 개가 화면에 나타나면 종료하려는 앱을 다시 한번 꾹~ 눌러 빨간 동그라미가 나타나게 하면 됩니다!. 기존의 아이폰은 이 상태에서 앱을 위로 보내 버리면 종료가 되었지만 X에서는 하나씩 눌러줘야 한다는 저엄~!!

 

 

 와말남은 또한 페이스 아이디가 참 좋습니다. 헤헷~ 아이폰을 켤 때도 그렇지만 이렇게 카카오톡을 페이스 아이디로 열 때 보이는 저 파란 로그인 화면이 너무 세련되고 무엇인가 미래지향적인 느낌이랄까요~? ㅋㅋㅋ 암튼 저 뱅글뱅글 돌아가 것이 와말남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카톡도 안왔는데 괜히 혼자 한번씩 카톡에 들어가 봅니다. ㅎㅎㅎ

 네이버의 스샷 화면입니다. 아이폰X에 맞게 어플들이 업데이트 되고 있는데요~ 화면에 꽉 차게 스샷이 됩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시겠다고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티스토리 앱은 아직 아이폰X에 최적화가 되어있지 않아서 사진에서처럼 상단과 하단에 검정색 여백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서 어플들이 업데이트 버전을 내놓아야 아이폰x의 전체 화면을 더욱 즐길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참! 이번 스샷을 찍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와말남도 어떻게 하는지 찾지 못해서 결국 검색을 해봤습니다. ㅋㅋ 우측 전원버튼 그리고 좌측의 볼륨버튼 중에 상단버튼을 동시에 눌러줘야 합니다. 하단이 아니라 상단버튼입니닷!! 꼬꼬는 전원버튼과 하단버튼을 눌러 놓고는 스샷이 안된다고 와말남에게 계속 투덜거렸다지요ㅠ.ㅠ

 자~ 이제 아이폰X의 사진 모드를 구경해 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의 특급 도우미 아이언맨3가 출격해 줬습니다. 위 사진은 가장 기본인 그냥 사진입니다.

 이번 사진은 인물사진의 자연조명 모드입니다. 확실히 처음 사진과 다르게 아웃포커싱을 확실히 느낄 수 있죠? 그리고 화각이 좁아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 카메라로 얘기하자면 망원 모드겠죠??

 이 사진은 인물사진의 스튜디오조명 모드입니다. 위의 사진과 특별나게 다른 점을 찾지는 못하겠지만 셀카를 찍을 때 보면 조명을 켠 듯 인물이 환해지긴 합니다.

 이 사진은 인물 사진의 윤곽조명 모드입니다. 피사체의 윤곽이 좀 더 디테일하게 보이시나요? 피사체의 주변을 좀 더 어둡게 처리하면서 피사체가 더 뚜렷해진 느낌적인 느낌입니다만 확연한 차이점은 잘 못 느끼겠네요~

 다음 사진은 인물사진의 무대조명샷 모드입니다. 카메라 화면 가운데의 원형이 그려지는 곳에 피사체를 두어야 해서 지금까지의 사진과는 달리 피사체가 가운데에 있는 센터샷이 되겠네요~ 아이언맨의 쫙 뻗은 주먹이 사라졌습니다... 포토샵에서 한 땀  한 땀 피사체를 딴 것보단 좀 어설프지만 차차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좋아지길 기대해봅니다.

 마지막 사진은 인물사진에서 무대조명모노 모드입니다. 역시나 가운데 원형에 피사체를 두어야 하구요~ 주먹 짤리는건 마찬가지네요 ㅋㅋ 피사체를 흑백으로 멋지게 처리합니다~

 애플의 강점 중 하나는 업데이트를 통해 결점들을 하나하나 고쳐나가는 것이라 할 수 있을테니, 업데이트를 통해 점점 더 나아지는 아이폰x가 되리라고 믿습니다. 네~ 와말남은 어쩔 수 없는 앱등이거든요.. 헤헤헤~ 이상, 와말남의 짤막한 아이폰X 사용기 및 기능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와말남과 꼬꼬는 새 친구 아이폰X와 많은 시간을 보내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다음은 아이폰의 무선 충전기에 대한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