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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말남의 일상

겨울철 보온을 위한 필수 아이템, 파쉬 보온 물주머니

 여지없이 수능 한파는 몰아쳤고 롱패딩이 유행할 만큼 우리나라 겨울 날씨는 해가 갈수록 더 추워지기만 하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와말남이 나이가 들어가서 그런 걸까요? 쿨럭ㅡ.ㅡ;;  하지만!! 추운 겨울을 비교적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해주는 와말남네 두번째 겨울철 필수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첫번째는 따수미 난방텐트였어요~)그것은 바로~ 겨울철 보온을 위한 끝판왕, 멀리 독일에서 물 건너온 파쉬(Fashy) 보온 물주머니입니다. 이 파쉬 물주머니~ 요고요고 물건입니다. 추운 겨울 뿐만 아니라 여름철 개도 안걸린다는 감기에 걸려서 온 몸이 으실으실 추울때, 그리고 꼬꼬는 한 달에 한 번 꼬옥 찾는 잇템이죠~ 첫 눈도 흩날리고 찬바람이 싸늘하게 옷깃을 감싸는 이 맘 때가 되면 파쉬 물주머니를 꺼내봅니다.

 꼬꼬가 파쉬 물주머니를 구입한 것은 한 3~4년 전이었습니다. 어디서 저런 정보를 발빠르게 입수하는걸까요? 지금은 오프 매장에서도 구입이 가능하고 인터넷으로는 더더욱 편하게 구입할 수 있지만 그 때만 해도 지금처럼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어서 꼬꼬는 독일제품 직구 사이트인 테스트굿에서 구매했다고 합니다. 와말남의 물주머니는 완전 기본형이지만 크기에 모양에 커버 무늬나 재질까지 지금은 엄청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으니 취향에 맞춰 구매하시면 좋겠습니다. 아! 어린이용 물주머니도 있어서 꼬꼬는 작년에 귀여운 토끼가 그려진 분홍 물주머니를 조카에게 선물해 줬더랍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물주머니에 뜨거운 물을 넣고 그 물에서 나오는 열기로 공기를 훈훈하게 덥혀주는거지요~ 밤에 자기 전에 물을 넣으면 아침이 되어서도 온기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정말 그 어떤 제품보다 따뜻한 숙면에 효과적이랍니다. 와말남은 자기 전에 이불 속에 미리 넣어두고 자려고 누운 꼬꼬에게 언제나 칭찬을 받죠~ 그렇습니다. 사랑받기 위해서는 노력을 해야합니다. 그래애~서~! 올해도 사랑받기 위해 와말남은 물주머니를 챙겨봅니다~ ㅎㅎㅎ

 뜨거운 물을 넣기 때문에 이렇게 겉에 뜨거움을 막아줄 커버도 같이 구매하면 좋습니다. 와말남은 랜덤으로 빨강 회색 그리고~ 파랑색을 받았었습니다. 진짜 한겨울에 이불 속에 넣어두면 온돌방은 저리가라할 정도랍니다. 굿~~!! 참! 물주머니에 물을 막 채워놓고서는 되도록이면 피부와 직접적으로 접촉은 안하는게 좋습니다. 아무래도 뜨거운 열기가 직접 닿으면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는 저온화상 증상이 나타나거든요~ 그래서 더더욱 커버가 같이 있는 게 좋기도 하구요~  

 머라머라 적혀있네요~ 와말남도 오늘 처음 포스팅때문에 처음 봤습니다. ㅋㅋㅋ 독일에서 인증받은 제품임을 알려 주는 마크도 찍혀 있고, 보관할 때 걸어두기도 하라고 고리도 달려있습니다.

뚜껑은 물주머니 본체에 낚시줄로 연결되어 비 사용시 잃어버리지 않도록 해두었네요~

 자, 이제 커피포트에 물을 받아볼까요? 정수기의 뜨거운 물도 사용 가능합니다.

 몇 년 전에 현대카드 엠포인트로 산 필립스 커피포트가 도와주겠습니다. ㅋㅋㅋ

 

 

 물이 다 끓으면 이 입구로 주머니에 물을 넣어야지요. 이때 팁! 뜨거운 물이 흘러서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와말남과 꼬꼬는 항상 싱크대에서 작업을 합니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는 자세! 참 중요하겠지요?

 콸콸콸 쏟아부으면 물이 튀어 앗!뜨거! 할 수 있으니 쫄쫄쫄 조심조심 따라주세요~^^ 물을 좀 식혔다 넣어야 하는 거 아닐까 싶으실 수도 있지만 끓은 물을 바로 넣었어도 지금까지 아무 문제 없어 잘 사용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물을 다 넣고는 윗부분을 살짝 눌러 안에 있는 뜨거운 공기를 한 번 빼냅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머니가 뜨거운 김으로 인해서 너무 빵빵하게 부풀어 안고 있기 불편하기도 하고 물주머니의 수명을 위해서 그렇게 하라고 적혀있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입구를 꼬옥 봉해줍니다. 준비 끝~!! 참~ 쉽죠~?^^

 완성된 물주머니를 들고 저번에 포스팅했던 겨울철 난방을 위한 따수미 텐트 안으로 가지고 가 누워봅니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겠냐고 물으면 주저없이 파쉬 물주머니!! 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추운 겨울 뿐 아니라 몸이 안좋을 때, 뜨거운 찜질이 필요할 때(실제로 장모님은 무릎 찜질에 자주 사용하고 계십니다.) 등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파쉬 물주머니 강추!!합니다. 전자파 걱정도 없고 난방비 걱정도 덜어주는 파쉬 물주머니로 추운 겨울을 후끈후끈하게 보내세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