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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와 떠나는 여행

Bonjour, PARIS!!! No.2

본격적으로 파리 둘러보기



 파리는 서울의 지하철처럼 잘 연결되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다만 좀 지저분하고 통로 이동시 소변향이 계속 우리를 맴돌아 힘들긴 했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 아닌가!!!! 향수라 생각하며 다니면 된다. 이마저도 다 추억이 되겠지~

     파리의 지하철은 타고 내릴때 아래의 사진처럼 직접 손잡이를 돌려 문을 열어야 한다. 
     자동문으로 생각하고 한없이 기다리고만 있으면 부끄러움은 나의 몫!!



       




 LOVE HAS NO LOCK
       남산타워에 걸려있는 사랑의 자물쇠처럼 사랑의 다리로 유명한 퐁데자르에도 주렁주렁 걸려있는
       자물쇠가 엄청 많다. 이러다 다리가 무너져 사고가 나는건 아닐까….
       문득 생각이 났는데 2년전쯤 파리의 무거운 열쇠들때문에 철거하는 리포트를 했던 기억이!!
       자물쇠를 달아보고 싶어서 미리 사가는것도 나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NO!  
       파리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더이상 자물쇠 다는 것을 금지함.
      





노트르담 대성당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사실 이곳을 올라오는 입구를 찾지 못해서 어리버리 탔으나, 입구에서 좌측으로 돌아가 많은 관광객이
      줄을 서있는 게 보인다면 그곳이 맞다! 얼른 줄 서자!!
      막상 올라가면 진짜 힘들다. 꼬꼬는 계단을 쉬지도 못하고 오르다 중간 벽쪽의 작은 공간으로 갑자기 쏙          
      들어가 헥헥거렸으나 뒤따르는 관광객들이 계속 올라오기 때문에 쉴 여유는 길지 않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진짜 힘들다. 올라가고 올라가도 끝이 어딘지 모르는 뺑글뺑글 계단을 쉴 새없이
      올라가다보면 탁 트인 전망대가 짜잔!!! 우와!! 하고 감탄은 잠깐. 다시 내려갈 생각에 힘이 빠진다.
      그래서 와말남은 산에 올라가는것을 싫어한다



    전망대 가고일을 배경으로 노트르담 대성당 입구
    광장이 보인다. 
          자~ 찍을 사진 찍고 우리는 또다시 긴긴 계단을 걸어 내려간다.


   

 노트르담 대성당 내부, 미사보는 모습
       모태신앙인 와말남은 주말 없이 일해야 하는 회사를 핑계로 교회에 안나간지 오래 됐지만,
      그래도 일단 종교는 기독교다.  
      어릴적 다니던 작은 교회만 생각하다 직접 유럽의 큰 성당에 오니 정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미사보는 사람들의 경건한 모습, 웅장한 음악에 압도되어 카메라 셔터 소리가 방해 될까 찍어야 
      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으므로 나 역시 조심스레 셔터를 눌렀다.


 

 무늬만 가톨릭 신자인 꼬꼬도 성당을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낯선 느낌인것 같다.

     


이 포앙제로 문양을 밟으면 다시 파리에 온다는 설이 있다.
      사진 찍을 땐 몰랐다. 사진만 찍고 포앙제로는 밟지 않았다는 것을………ㅠㅠ
      




 길거리 상점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동안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해주는 파리는 멋지다고 꼬꼬는 말한다.





□시테섬에서 먹은 아이스크림
     날씨가 추워도 맛있다는 아이스크림은 꼭 먹는다. 시테섬에서 유명 아이스크림집은 3곳 그중에 최고는 베르티옹이라함.






퐁피두 센터 옆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책들
        마레지구 가는 길인데 첫 날이라 많이 보고 싶은 욕심에 엄청 걸었다.
      친척 동생이 유학 중이라 만나서 저녁을 먹으러 가는 길이었는데 사진이 없는걸 보니
      엄청 맛이 없었던걸로…. 값만 비쌌다는 꼬꼬의 목소리가 갑자기 들린다.



 반짝이는 에펠탑 야경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 하고, 반짝이는 에펠탑의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하며 숙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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