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꼬꼬와 떠나는 여행

가자 안면도의 갯벌체험 현장으로!!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그러니까 떠나자!!!!
이번여행은 꼬꼬와 처남식구들과 함께 떠나는 두번째 여행

​놀러간다는 생각에 다들 신이났지만 차는 정말 엄청 막혔다.


일단 와말남과 꼬꼬는 이번 여행 컨셉으로 흰 운동화를 구매

​처남과 같은 신발을 같이 사서 그런지 처남은 이번여행에서
샌달을 신고갔다는 후문이 ㅋㅋ


​출발전 독수리 다섯마리? 인증샷도 찍어주고 출봐알!!

들뜬 마음으로 모여서 출발했지만 차가 엄청나게 막혀서
정말 졸렸다. 세명의 여인네들은 잠을 청해서 조수석에
앉은 난 처남을위해 눈를 꿈뻑꿈뻑 거리며 참았다 ㅜㅜ


​다리를 쫙 뻗어 와말남의 자리까지 침범한 꼬꼬님의 발

그렇게 달리다가 배가고파서 인근 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전날 기쁜마음으로 준비한 김밥을 먹으며 체력을 보충!!
잠을 실컷 자던 여인들도 체력보충에 온 신경을 ㅋㅋ


​역시 김밥은 꼬다리가 맛있고 야외에서 먹어줘야 제맛이다.

체력도 보충했으니 다시 출발

힘들게 도착한 안면도는 많은 인파들과 바다가 우릴 반겨주었다



우리의 안면도 여행의 목적은 단 한가지!!! 바로바로 갯벌체험
처남딸 예니의 체험학습이 주가 되는 이번여행
우리모두 준비하고 출동!!! 일박이일 코스라 오늘 해야할 일들을 몰아서 해야했다 ㅜㅜ



물이 빠진 바닷가에 호미와 맛소금을 들고 자리를 찾는다.
자리를 잡고 갯벌 파기 시작하다보면 작은 구멍에서 뽀글뽀글
거리는 구멍을 찾을수있다. 이때 그 구멍속에 맛소금을 한움큼 쥐고 뿌려주면 맛조개가 쑤~~~욱 올라온다.
여기서 인내심이 필요하다
처음 올라온 맛조개를 바로 잡아 뽑으면 맛조개는 끊어지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하니 한번더 참고 다시 맛소금을 뿌려주고
기다려보자!! 그럼 아까보단 훨씬 길게 쑤욱 하고 올라오는
맛조개를 볼수있다. 그때 손으로 잡아서 쑤욱 뽑으면 몬가
기분이 상쾌하게 쑥 뽑히는 손맛을 볼 수 있다


맛조개의 구멍을 찾아 맛소금을 뿌리는 꼬꼬


그렇게 우리는 몇시간을 저렇게 쭈구리고 앉아 갯벌체험을
반 강제적으로 하고 모두 다리가 후들거려서 바로 뻗었다

맛있는 바베큐나 그런것도 패스하고 그냥 바닷가 앞 행사장에서 각자의 취향에 맞는 음식을 시키고 너무 힘든 나머지
숙소에가서 기절한 이전 갯벌체험

처음 맛조개를 뽑던 그 손맛은 잊혀지지 않지만
허벅지가 터질듯한 느낌은 더욱 잊혀지지 않는다.


​역시 여행은 출발전 준비때가 가장 설레이고 행복한 느낌을
​주는것 같다.




힘들게 갯벌체험한 당신 쉬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