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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와 떠나는 여행

집에서 방콕 하지말고 방콕으로 떠나자! No.1

편리한 교통! 맛있는 먹거리!! 저렴한 호텔!!!
가족이랑도, 친구랑도, 연인이랑도 오케이!!!




두번째 경험하는 경유코스의 자유여행
인천공항부터 힘들게 각 종 면세품을 찾아 포장 뜯고 챙기고!!!!
역시나 꼬꼬의 여행에는 빠질 수 없는 면세품 전쟁을 한바탕 치루고 
힘이 빠진 와말남은 비행기가 이륙하고서야 한 숨 돌릴 수 있었다.

 

커플 아이템으로 판도라 팔찌도 나눠 차고~



비행기 표를 늦게 구매하는 바람에 직항 티켓을 구하지 못해 
베트남을 경유하면서~
그다지 구경할 것도 먹을 것도 없는 경유지에서 빠르게
자리를 차지하고 쉴 뿐이었다.




잘 지내보자!!! 이스틴 그랜드 호텔 사톤~~

방콕의 수완나품 공항에 내려서 1층 퍼블릭 택시 표지판을 따라 간다.
대기표를 받고 순서대로 기다려서 택시를 이용해 목적지로 갈 수 있다.

이때 대기표에 적힌 번호에 가서 줄을 서야한다. 
아무곳에나 줄 서지마세여!!!!

택시를 타고 숙소로 가는 중 운전기사 분이 물어봅니다.
시내길로 갈래여? 고속도로 탈래요?
이 두개의 질문에는 이 말이 포함되었다. 시내길은 톨비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나 길이 막히고,
고속도로는 톨비를 따로 줘야하지만 좀 더 빨리 갈 수 있다는 말!
우리는 방콕의 교통체증이 있다는 정보가 있어서 고속도로로 갔으나
매번 교통체증이 있는것은 아니니 막히는 시간대(출퇴근)를 고려하면 될 것 같다.
또한 공항 철도를 이용해서도 방콕 시내로 들어갈 수 있다.




자, 짐을 풀고 이제 떠나볼까???
준비하는 꼬꼬를 기다리며 호텔 복도에서 찰칵!!




어디든 갈 수 있는 방콕의 지하철!
우리의 방콕 여행의 이동수단은 80%가 지하철!
체력이 좋은 아침 시간에는 주저 없이 지하철로 이동했지만
하루 종일의 관광으로 힘이 빠지면 택시를 이용했다.
우리 여행의 거점이었던 이스틴 그랜드 호텔은 
건물 자체가 BTS 수락싹역과 연결되어 시내 어느 곳과도 접근성이 매우 훌륭했다는!!


방콕 여행 때 처음으로 셀카봉을 구매한 우리는 셀카봉이 넘나 맘에 들었던 나머지
커플셀카를 참 많이도 찍었더랬다. 




-주말에만 열리는 짜뚜짝시장
무너져 가는 건물이 맨 처음 보여서 뭐지? 라는 생각이 들며 별 감흥이 나지 않았던
짜뚜짝 시장과의 첫만남. 하지만 내리쬐는 뙤약볕에도 불구하고 
시장 구경에 점점 흥이 났던 와말남.

 

짜뚜짝 시장은 섹션별로 나뉘어 악세서리, 조명, 의류, 인테리어 소품 등등 
갖가지 다양한 구역들이 끝을 알 수 없게 펼쳐지며 볼거리가 정~말 풍부했고
우리는 여기서 팔찌와, 페도라 그리고 꼬꼬의 위시템이었던 기린조명 등을
구매하며 완벽한 현지인의 모습으로 탈바꿈하였다.


좁은 골목골목을 휘집고 다녀야 하는 짜뚜짝시장!
오고가는 사람들에 치이면서도 
여기저기 둘러보며 하나둘씩 아이템을 장만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하지만 더운 날씨에 그늘조차 찾기 힘들다 보니 그로 인한 짜증은 본인의 몫!!!


위 사진의 목걸이와 팔찌 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득템!




꽝시푸드, 뿌팟뽕커리와 게살볶음밥의 환상적 조화
방콕에가면 뿌팟뽕커리를 꼭 먹어야 한다는 꼬꼬가 추천한 3대 뿌팟뽕커리 집 중
하나인 꽝시푸드!
난생 처음 먹어본, 살이 발라져 있어 먹기 편했던 커리와 동남아 특유의 꼬들꼬들 볶음밥의
조화가 상당히 괜찮았다.
가끔씩 씹혔던 게 껍질은 유독 운이 좋지 않은 나의 운명이라 생각하며ㅠㅠ

 

맛과 식감 모두 부드러움의 결정체! 
게다가 한국인의 입맛에 친숙한 달콤함까지!!!!




낮과 밤이 전혀 다른 카오산로드
카오산로드의 낮은 위의 사진처럼 조용하고 한적한 여느 시장 골목 같은 모습이지만
밤이 되면 유흥의 메카로 변신!! 커다란 음악 소리가 쿵쾅쿵쾅~ 드렁큰 포리너는 휘청휘청~
이 곳에서 꼬꼬는 방콕에서 유명한 코끼리 바지를 사다가 사기를 당하고 
하루종일 엄청 분해했다.
디스카운트에만 신경 쓰던 꼬꼬는 가게 점원이 선물용이었던 여섯 벌의 코끼리 바지의 총 금액을 
애초에 실제보다 더 높게 잡았다는 것을 알지 못했던 것.
점원의 빠른 계산기 두들김에 우린 현혹 당했다.ㅠㅠ
사기당한걸 알아차린 꼬꼬가 다시 가게로 돌아가 따졌으나 점원은 해맑게 웃으며 모르쇠로 일관~
소심해진 꼬꼬는 나지막히 you’re so bad 를 내뱉고는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는….
그래서 꼬꼬는 카오산로드를 싫어한다.


맘상한 꼬꼬를 달래주러 들른 발마사지 가게에서~
꼼지락 꼼지락 남의 손이 나의 발을 만진다는게 초큼 쑥스러웠지만
차츰차츰 강해지는 점원의 손길에 피로가 풀리고 꼬꼬도 나도 기분이 좋아졌다.
방콕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어디서든지 발마사지를 즐길 수 있어서 
여행의 피로를 바로바로 풀 수 있다.




전망이 아름다운 루프탑바, 시로코
사판탁신역 3번 출구에서 걸어갈 수 있는 르부아 호텔.
그리고 그 곳 63층 야외 바에서, 
와말남과 꼬꼬는 칵테일을 한 잔씩 시키고 
잠시 해 질 무렵의 방콕을 즐기며 여행의 피로를 풀었다.
아직 시로코가 오픈 전이라 이곳에 자리를 잡고 기다렸던 것인데 
시로코의 유명한 돔 아래에서보다
여기에서 여유롭게 해 지는 방콕의 모습을 지켜봤던 것이 더욱 기억에 남는다.

 










툭툭거리며 달려보자!
보통은 지하철을 타고 다녔지만, 가까운 거리는 툭툭거리는 툭툭이와 함께했다.
제각각 다양한 인테리어를 뽐내며 달리는 툭툭이들!


그리고 툭툭이와 함께 신나게 달렸던 우리!

 




짜오프라야 강을 따라서~
사판탁신역에서 무료 셔틀 배를 타고 아시아티크로 간다.
강을 따라 달리는 배 위에서 바라본 방콕의 야경은 화려하기 그지 없었다.



반짝거리는 불빛의 야시장, 아시아티크
유럽풍의 세련된 분위기의 아시아티크는 밤 늦도록 여행객들의
발길이 머무르게 한다.
화려한 관람차를 배경으로 이곳에서도 우리의 랜드마크 뽀뽀샷 찰칵!
지나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이번 샷을 찍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