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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와 떠나는 여행

Bonjour, PARIS!!! No.1

꼬꼬 드디어 유럽 땅을 밟다.





와말남은 처음 유럽에 가는 꼬꼬를 위해 치밀한 계획을 
  준비하고 준비하고 또 준비했다
    출장으로 4번 다녀온 파리지만, 일하는 것과 놀러 가는 것은 천지차이!!!
    그렇게 꼬꼬를 위한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우리는 파리로 출발했다.




긴 비행을 마치고 숙소에 도착하여 여행 가방을 풀기 시작했다. 
      여행의 참 맛은 면세품이라고 주장하는 꼬꼬는 쉴틈없이 정리하고, 그런 마인드를 가진 꼬꼬가 
      그래도 남편이라고 챙겨준 CREED Aventus 향수와 TUMI 백팩을 받고 와말남도 여행의 참맛은 
      면세품 임을 인지한다.

     오랜 비행시간으로 피곤함에 쩔은 우린, 그래도 에펠탑을 먼저 봐야 한다며 기어코 호텔 밖으로
      나섰다. 사실 와말남은 피곤함에 담배 한 대 물고 일찍 잤으면 하는 바람이 컸지만 유럽이 처음인 
      꼬꼬의 설렌 표정에 터벅터벅 걸어갔다.
       
       여행은 첫날이 제일 좋지 아니한가..!!! 여행 마지막날의 슬픔은 이 첫날의 기쁨 때문일 것이다.



에펠탑에 낭만이 깃들어 파리를 낭만의 도시라 
  부르는게 아닐까?
      역시 에펠탑이라며 꼬꼬는 희망에 찬 어린아이 같은 표정으로 신기한듯 고개를 올려 구경한다.
     유럽을 정복한 듯한 뿌듯함과 기쁨, 그리고 낭만을 만끽하는 모습에 와말남도 괜히 뿌듯하고 
     기분이 좋으나, 사실 첫 날 이렇게 와서 볼 필요까진 없었다. 이후로도 에펠탑을 수천번은 봤기에…



      la motte picquet grenelle역에서 아주 가까워서 이동하기에 편리하고 같은 건물 1층에 
     스타벅스와 진짜 맛있는 빵집이 있어서 조식은 따로 필요가 없었다. 또한 바로 옆 사거리 
     건너에 주말 시장이 열려 둘러보면 색다른 재미가 있다.
     이 호텔은 숙박비도 저렴했고, 에펠탑, 슈퍼, 인셉션 다리도 가까워서 걸어서 다니기 편했다. 
     사실 파리가 서울 여의도 면적과 비슷해서 우린 주로 걸어 다녔는데 걷다보면 우리가 가려던
     명소들이 나타나서 동선이 다꼬였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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