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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와 다니는 맛집 검증

소문난 소곱창 맛집 : 종로 5가 불타는 곱창

 퇴근시간만 오매불망 기다리는 와말남에게 부장께서 한마디 던졌습니다. 곱창 먹을까? 오옷+_+ 갑자기 곱창이 급 땡긴 와말남은 퇴근하자마자 플스4게임을 할 계획도 잠시 뒤로 미루고 쫄래쫄래 따라갑니다. 맛집을 많이 찾아 다니시는 부장이라 음식점 선택에 대한 신뢰도 팍팍!! 와말남의 블로그 포스팅도 한동안 뜸했기 때문에 꼬꼬에게는 미안하지만 곱창집으로 출발해 봅니다. 와말남이 찾아갈 곱창집은 바로 종로 5가에 위치한 불타는 곱창!!! 곱창과 함께 불타러 고고~~ 고고~!!

 

불타는곱창불타는곱창의 속이 꽉 찬 곱창

 

 

 지하철 1호선 종로 5가역 근처의 유명한 곱창집인 불타는 곱창은 1호선 종로 5가 역 4번출구로 나가서 약 5분간 걸어갑니다.

 

 

 조금 걷다보면 나오는 종로백제약국을 끼고 들어간 골목으로 약 15초간 걸어가면~

 

불타는곱창집 찾아가는 방법불타는곱창집 외경

 

 쨔잔~ 불타는 곱창(신관)이 보입니다. 엄청나게 방송을 탄 가게인 것 같네요~ 모든 공중파와 종편 프로에 나와서 위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방송 출연한 화면들로 도배가 되어있답니다. ㅎㅎㅎ 연예인들도 많이 와서 같이 찍은 사진들이 곱창집의 안과 밖에 주르르륵~ 이런 곳이 있다니 참 신기한 와말남~ ㅎㅎㅎ

 

불타는 곱창 영업시간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00 ~ 새벽 04:00

 

 불타는 곱창은 매일 오전 11시에 오픈해서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영업을 하네요~ 대단합니다.

 

곱창집 내부모습불타는곱창 내부 모습

 

 와말남은 오후 5시에 일찍 퇴근해서 도착한 바람에 첫 손님으로 입장했습니다. 음식 주문 후 바로 사람들로 가게가 꽉꽉 차더라구요~ 그만큼의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더더욱 기대되는 곱창의 맛! 메뉴판 찍는 것을 깜빡했지만 모듬구이, 곱창, 대창, 막창, 양 구이 등 모든 메뉴가 1인분에 18,000원으로 가격이 동일합니다.

 

모듬구이 곱창곱창 모듬구이와 밑반찬

 

 한상 차렸으니 맥주와 소주 그리고 쏘맥!! 여기에 메인 메뉴인 곱창을 지글지글 구우며 기다려 봅니다. 곱창 맛을 빨리 보고 싶어서 벌써 손이 움찔움찔하네요 ㅎㅎㅎ 와말남의 테이블은 모듬구이를 인원수대로 주문했습니다. 곱창과 대창은 모두 한우라서 굿!!

 

 

 초벌구이 되어 나온 모듬구이 한판과 각종 야채들이 보이시나요? 익어갈수록 먹기 좋게 변하는 모습에 와말남도 같이온 부장과 사우도 군침을 꿀꺽~ ㅋㅋㅋ 곱창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와말남이지만 모듬구이에는 곱창, 막창, 양, 염통이 고루 나온다고 했습니다~

 

모듬곱창야채가 듬뿍 담긴 모듬구이

 

 

매니아 음식간 그리고 천엽

 

 이렇게 기본 서비스로 나오는 간과 천엽. 와말남은 간과 천엽은 못먹어서 패스!!했지만 부장은 엄청 맛있게 드시더라구요~ 뜨아~

 

 

 밑반찬으로 나온 부추절임도 한 컷! 그 외에도 시원한 미역냉국과 기름장, 곱창을 찍어먹는 소스도 기본으로 셋팅됩니다.

 

 

 다들 젓가락을 들고 돌진할 준비를 하는 모습입니다. 정식 회식은 아닌 벙개같은 자리였는데 회사 사람들하고 가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습니다. 이럴때 그리운건 꼬꼬입니다. 꼬꼬는 제가 탁탁 사진찍을 때까지 다 기다려주고 이렇게 찍어봐라 저렇게 찍어봐라 하면서 아이디어도 주고 그러는데 말이죠.. ㅠ.ㅠ

 

곱창구이 모습오동통한 곱창이 익어가는 중

 

 와~ 이렇게 통통한 곱창이라니요!! 곱창하면 꼬꼬도 엄청 좋아하는데 꼬꼬가 어디 곱창을 먹고싶다한 게 갑자기 생각나네요!! 맞다!! 오발탄!! 조만간 꼬꼬가 좋아하는 오발탄에도 다녀와서 포스팅을 해야겠습니다. 보고있나? 꼬꼬? 함 가자고~

 

 

 

 정말 많은 연예인들이 와서 사진을 찍고 갔네요! 정말 엄청 많이 벽면에 다 붙어 있습니다. ㅋㅋㅋ

 

 

 역시 곱창엔 소주~ 소주 한 잔 들이키고 오동통한 곱창을 쫄깃쫄깃하게 씹어 먹으면 오늘 하루 열심히 일한 댓가인 마냥 피로가 사르르륵 녹아내리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ㅎㅎㅎ

 

대창의 단면곱이 꽉찬 대창

 

 보이시나요? 곱이 꽉 들어찬 소곱창이요~ 곱.알.못. 와말남이었지만 요즘 대세인 곱창의 맛을 좀 알아보고자 따라나선 불타는 곱창에서 곱창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고 왔습니다!! 너무 기름진 거 아닐까 싶었지만 입에 넣고 씹을수록 꼬소하고 담백하고 감칠맛 나는,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그 맛이 마구마구 올라옵니다~ 이래서 꼬꼬가 곱창을 좋아하나 봅니다~^^

 

 

 더운 날씨에 시원한 에어컨 앞에서 불판에 익어가는 곱창이 땡기는 날~! 아니면 이제 곧 다가올 선선하면서도 아직은 살짝 더운 가을날~! 소박하게 한 잔 기울이며 담소를 나누러 찾아오면 좋을 곳인 것 같습니다. 연인 혹은 회사 동기들끼리 와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대화를 나누기에 딱!^^ 갑자기 제 동기들과 사랑하는 선배들이 생각이~후훗~

 

 

 

 

 

 와말남은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고 중간에 나온 급 곱창 모임이었지만 곱창의 매력에 흠뻑 빠지기에는 충분했습니다. 마무리 볶음밥까지 제대로 즐기고 오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서 조만간 꼬꼬와 함께 배터지게 먹으러 다른 곱창 맛집에도 들러 봐야겠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곱창을 푸짐하게 즐기고픈 분들에게 종로 불타는 곱창에도 한 번 방문해 보시라고 권해드리며(얼마전 모 TV 프로그램에서 개그우먼 홍윤화씨도 불타는 곱창에 가셨더라구요~ㅋㅋㅋ) 오늘의 포스팅 이만 마칩니다!! Have a 곱창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