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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와 다니는 맛집 검증

을지로 핫한 까페 : 후르츠산도가 유명한 깨페 분카샤(문화사)

 이번 포스팅은 까페 가는 걸 좋아하는 꼬꼬가 친구와 함께 다녀온 을지로 까페 "분카샤"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바쁜 와말남을 대신해서 이렇게 포스팅 거리를 마련해 주는 꼬꼬가 무척이나 고마운 와말남입니다.^^ 요즘은 을지로에 있는 까페들이 핫하다고 해서 꼬꼬는 친구와 함게 을지로로 나들이를 했다고 합니다. 오래된 구시가지 느낌의 을지로에는 어떤 까페들이 어떤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지 와말남도 궁금해지네요~ ㅎㅎㅎ 그 중에서도 "분카샤"라는 이름의 까페는 이름에서부터 일본의 느낌이 풍겨져 나옵니다. 꼬꼬의 시선으로 본 까페 분카샤는 어떤 곳인지 와말남과 함께 둘러보자구욧~~!!

 

 

 을지로 3가 역 9번 출구로 나와서 골목골목으로 들어와 걷다보면 호성 P&P라는 건물이 보이는데, 이 건물 2층에 분카샤가 자리하고 있네요~ 일요일이라 한산했던 을지로는 다른 핫플레이스들과 달리 일요일이 휴무인 까페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곳 분카샤는 다행이 월요일이 휴무일입니다.

 

 

 오픈 시간에 맞춰서 도착했던지라 이 하얀 입간판이 밖에 나와 있지 않아서 찾을 때 조금 헤맸다고 하더라구요~ 까페 이름인 분카샤는 한자어 문화사를 일본식으로 읽은 표기입니다. 일본 관강객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라 그런지 꼬꼬가 갔을 때에도 일본분들이 하나둘 있었다고~

 

분카샤 입구분카샤 까페 입구

 

분카샤 문화사분카샤 예선빌딩 을지로3가 302-2

 

 건물 입구도 이렇게 좁고 낡은데다가 간판이 눈에 띄게 있는 것도 아니니까 처음 방문할 때에는 눈을 크게 뜨고 잘 찾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낡은 건물에 자리한 아담한 까페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되어 있어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을 줍니다. 곳곳에 놓여 있는 소품들은 모던한 느낌을 주고요~

 

 

 

 메뉴를 살펴 보니 바(BAR)로도 운영되는 곳이라 그런지 다양한 와인이 보이구요,

 

 

 칵테일에 샹그리아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꼬꼬가 이곳에 온 목적은 바로 후르츠산도! 때문이지요~ ㅎㅎㅎ 꼬꼬는 후르츠산도를 하나 주문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유자레몬 소다를 주문했습니다. 커피 중에 크림바닐라가 유명한 것을 몰랐던 꼬꼬와 그녀의 친구 우. 크림바닐라는 다음 기회에~~

 

분카샤 커피프릳츠 원두

 

 까페 분카샤는 프릳츠 원두를 쓰나봅니다. 커피 맛은 산미가 좀 강하겠네요~

 

 

 낮은 테이블과 의자들, 그리고 은은한 조명과 촛불들이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지만 느긋하게 여유를 만끽할 정도의 안락함을 기대하기는 좀 어려운 테이블과 의자네요...

 

 

 

 

 

 한쪽에 자리잡은 오래된 미싱과 색색의 실꾸러미가 독특한 느낌도 줍니다.

 

분카샤 유명 먹거리후르츠 산도

 

 짜잔~ 주문한 후르츠산도와 음료가 나왔습니다~ 꼬꼬는 후르츠산도라 적혀있어서 우리가 아는 그 크라운산도 느낌의 쿠키류의 디저트가 아닐까 생각했다는데 실제 모습은 과일과 생크림이 듬뿍 든 롤케잌! ㅎㅎㅎㅎ

 

 

 커피 맛은 그냥 평범했답니다. 날씨가 무척 더웠으니 시원한 맛으로 쭉쭉 마십니다.

 

 

 이건 꼬꼬가 주문한 유자레몬 소다. 잘 섞은 후에 마시라고 말해주시네요~ 레몬의 새콤함과 유자의 상콤달콤함을 맛보게 하고 싶은 음료였다고 생각되지만 사실 둘 다의 맛이 그리 진하지 않아서 시간이 흘러 얼음까지 녹아버리니 니맛도 내맛도 아니라 많이 아쉬웠다고 합니다. 함께 들어 있는 체리, 키위, 사과 블루베리, 메론의 남은 과일을 다 넣어둔 듯한 토핑도 좀 뜬금 없었구요~^^;;

 

 

꼬꼬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음료가 좀 아쉬웠던 까페 분카샤(문화사)입니다.

 

 

 

 

 화이트 바탕의 내부에 여기저기 보이는 초록 식물들의 대비가 청량한 느낌을 주기도 하구요~^^ 인스타의 감성을 주는 곳이라 블로그 리뷰가 많았던 걸까요?

 

 

 

 

 뽀얀 빵 속에 색색의 과일이 아기자기 예쁘기만한 후르츠산도! 넉넉하게 가득 체워진 생크림도 군침돌게 하구요^^

 

 

 딸기, 바나나, 망고, 키위가 송송송~~

 

 

 

 과일과 생크림을 둘러싸고 있는 빵은 롤케잌의 그 케이크빵이라기 보다는 보드라운 식빵의 식감입니다. 그리고 생크림은 동물성생크림의 고소하고 진한 맛이 꼬꼬의 입맛에 딱!이구요~ 우유맛도 많이 나는 크림 맛이 굿~!! 함께 씹히는 갖가지 과일의 맛도 상큼하니 좋습니다.^^ 하지만 뭐 크게 독특하다거나 특별한 맛은 아니라 나중에 또 생각날 것 같은 메뉴는 아니었답니다^^;;

 

 

 

 

 꼬꼬가 느낀 까페 분카샤는 포근하고 조용한 감성의 까페 분위기가 궁금해서 한 번쯤 들러볼 만 한 곳이지만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할 매력 포인트는 찾지 못하고 돌아온 곳이었다고 합니다. 후르츠산도만 맛보고 싶어도 포장이 되지 않아 무조건 까페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점도 아쉬웠던, 을지로 까페 분카샤(문화사)의 솔직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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