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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말남의 일상

젤다의 전설, 닌텐도 스위치에 날개를 달아주다.

젤다의 전설 (THE LEGEND OF ZELDA BREATH OF THE WILD)

한정판 젤다의 전설 그리고 모험 가이드북

 아카데미나 칸, 베니스 등의 영화제에서 그 해 최고의 영화를 시상하듯이 게임 계에서도 게임에 관련된 각 매체들이 그 해를 대표할 만한 뛰어난 게임에 투표를 하고 최다 득표를 한 게임은 그 해의 GOTY (Game Of The Year)로 선정됩니다. 당연, 그 해의 고티를 어떤 게임사가 받게될 지가 전 세계 게임 팬들의 큰 관심사가 되구요~ 한 때 DS라는 휴대용 게임기기로 흥했었던 닌텐도는 스마트폰 게임에 밀려 위기를 겪던 중, 재기를 노리면서 닌텐도 스위치를 발표했고, 동시에 발매한 신작 "젤다의 전설"이 전세계 웹진 리뷰 취합 사이트인 메타스코어에서 평균 99점을 받으면서 올해의 제일 유력한 최대 고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것은 '젤다의 전설"의 성공은 물론, 스위치를 발매한 닌텐도의 화려한 복귀를 알리는 확실한 신호탄이라 생각됩니다.

 젤다의 전설은 달려라! 살아남아라! 지켜라! 세 가지의 모토로 이루어진 오픈 월드형 게임입니다.

 엄청난 자유도를 보장받기에 게임 플레이어는 들에서 뛰노는 말들도 길들여서 탈 수 있을 정도니까요~

 제작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게임을 할 수도 있지만, 플레이어가 직접 개척해 나가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도 있기에, 상당한 스펙트럼을 갖는 이 젤다의 전설의 자유도가 얼마나 대단한지는 직접 게임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다른 블로그나 유튜브 영상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몬스터를 잡는 방법만 하더라도 모두가 똑같은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각 플레이어 마다의 기발한 상상력과 지식을 동원하여 잡았다는 후기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것도 바로 이 젤다의 전설이 갖는 엄청난 범위의 자유도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몇 년 전 부터 게임계의 트렌드는 플레이어의 자유도가 높은 오픈월드형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몇 년 동안 유행해서 더 이상의 오픈월드형 게임은 새롭지 않다는 얘기가 나오던 차에, 젤다의 전설이 닌텐도 특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결합되어 등장함으로써 오픈월드형 게임에 식상해하던 게이머들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기가 막힌 오픈월드형 게임이 완성된 것입니다. 2017년 여느 해보다 고티급 대작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년 내내 3월에 갓 출시된 <젤다의전설>이 최다 득표를 함으로써 사실상 고티 1위를 확정짓게 됩니다.

 흔히 계임계에서 게임 하나만으로 그 게임을 플레이할 기기를 사게 만드는 소프트들을 <킬러타이틀>이라는 명칭으로 부르는데, 말 그대로 젤다의 전설이 이 킬러타이틀이 되었습니다. 비록 일본 출시 11개월만에 국내에 정식출시 되었지만 젤다의 전설 정식 출시와 동시에 닌텐도 스위치의 판매량도 급등했다고 합니다. 그래애~서어~!! 와말남도 이렇게 구매해서 포스팅하는 것이구요~^^

 여느 게임 타이틀과 다르지 않게 단촐합니다. 한정판이기 때문에 함께 들어있는 공략집과 큰 케이스 안에 자리잡고 있는 게임팩!!

 실제 젤다의 전설 속 맵을 지도로 첨부해 주고 있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조이콘 버튼으로 자주 볼 지도이기도 합니다.

 시작의 대지! 이제 와말남은 닌텐도 스위치에 젤다의 전설을 실행시켜 저 지도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