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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말남의 일상

수납과 정리의 달인이 되고 싶다면? 이케아 로스코그 트롤리를!

이케아 로스코그 트롤리 개봉기 (구성편)

 집으로 퇴근하고 오니 집안에 커다란 상자가 덩그러니 홀로 있네요~ 뭐지? 뭘까....

 이거 왠지 이케아에서 봤던 물건과 아주 흡사 합니다. "꼬꼬야~ 이거 뭐야?" "응 그거 아까 이케아가서 사왔어~" 그렇습니다. 전에 이케아 고양점에 갔을 때 살까말까 고민하던 이케아 인기 제품 로스코그 트롤리입니다. 오늘 또 이케아에 들렀다가 집어왔답니다. 새로운 물건이 등장했으니 포스팅도 하라면서 어서 조립을 해보라고 재촉하네요 ㅋㅋ

 박스를 뜯으니 삼단으로 나뉘어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일단 다 꺼내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롤리를 구성하는 총 3개의 서랍 중, 하나의 서랍 안에 기타 다른 부분들이 들어 있네요~ 구성품은 어떻게 되는지 한번 펼쳐보겠습니다.

 일단 DIY를 재밌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설명서 입니다. 설명서 안에는 글자는 하나도 없고 다 그림만 있습니다. 구성품들 하나 하나의 이름도 알 수가 없습니다.

 부품들에 이름이 딱히 없어서 와말남은 그냥 이름을 붙여봅니다~ ㅎㅎㅎ

 먼저 이 부분은 삼단으로 구성되는 로스코그 트롤리의 맨 하단 밑받침의 재료입니다. 총 4개로 구성되어 있구요~

 트롤리의 양쪽 사이드를 구성하는 뼈대들입니다. 그리고 가운데 구멍이 뚤린 네모난 쇠붙이의 용도는 뼈대에 바구니를 연결할 때 사용됩니다.

 십자 드라이버로 돌려서 조립해야 하는 제품은 밑받침과 양쪽 뼈대를 연결할때 사용하는 것이고, 육각나사는 뼈대에 바구니를 연결 할 때 사용합니다.

 그리고 로스코그 트롤리의 바퀴 4개가 마지막 구성품입니다. 어릴 때 한 조립했던 와말남입니다! ㅎㅎㅎ 이정도 쯤이야 식은 죽 먹기지요~ 보통 때 같으면 꼬꼬를 조수로 썼을 텐데 이번만큼은 꼬꼬는 편히 쉬게 하고 와말남 혼자 조립을 시작합니다!!

이케아 로스코그 트롤리 조립기(본체 틀 조립)

 자~ 설명서 그림대로 와말남도 조립을 시작합니다. 첫 번째로 로스코그의 양쪽 날개 뼈대를 조립하겠습니다.

 위의 사진 안에 있는 두개를 하나로 만들어야 합니다. 양쪽 날개니까 총 2개를 만들어야 겠죠? 위쪽의 뼈대를 아래쪽 뼈대 안으로 끼워 넣고 조립을 할 겁니다. 이때 나사로 조여야 하니까 나사 구멍을 잘 맞추면서 끼워주면 됩니다.

 보시다시피 십자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두 개의 뼈대를 결합시키고 나사로 꽉 조여줍니다.

 쨔잔~ 양쪽 날개 뼈대를 다 조립했습니다. 무척 쉽네요~ ㅋㅋㅋㅋ

 두번째로 로스코그 트롤리의 맨 밑부분에 해당하는 밑받침을 조립해 보겠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121194 십자나사를 사용합니다.

 총 4개의 부품이 조립되어 하나의 밑받침을 구성하는데 형태는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각각을 결합시켜 나사로 꽉 조여 줍니다.

 밑받침이기 때문에 수평을 잘 맞춰서 나사를 조여야 합니다.

 쨔잔~ 밑받침도 조립 완료!!!

 

 

 이번에는 첫번째로 조립했던 양쪽 날개 뼈대와 밑받침을 연결하면 됩니다. 이때도 121194 십자 나사를 사용합니다. 설명서의 그림이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네요~

 이번에도 역시 쉽게 조립이 가능합니다. 물론 나사를 꼭!! 조여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이렇게 해서 트롤리 본체 틀 조립이 완성되었습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트롤리 3단 선반 달기(선반 조립기)

 세번째로 바구니를 조립해 보겠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바구니를 걸쳐놓고 양쪽을 나사로 조여줘야 합니다.

 이번 조립부터 사용되는 나사의 모습과 육각렌치 그리고 네모난 부품입니다.

 이렇게 바구니와 날개 뼈대 바깥 쪽에 네모난 부품을 대고 나사를 끼웁니다.

 그럼 이렇게 바구니 안쪽으로 나사가 튀어 나오게 되는데요,

 와말남은 일단 양쪽 모두에 나사를 끼워두는 것까지 하고 나서

 이렇게 안쪽에 튀어나온 나사 위에 육각 뚜껑을 손으로 돌돌 돌려서 꽂아준 후 육각렌치로 꽈~악 조여 마무리 합니다.

 같은 방법으로 두 번째, 세 번째 바구니도 뼈대와 조립해 줍니다.

 그리고 나면 바구니를 뼈대 안 쪽에 끼워주고 원하는 높이를 선택한 후 나사를 꽂고 육각렌치로 돌려 고정합니다.

호우~ 이렇게 바구니 세 개의 조립까지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무엇일까요?

이케아 트롤리 바퀴 조립기

 바퀴 조립은 아주 쉽습니다. 바퀴를 하나 들고 구멍에 맞춘 후 손으로 돌려서 조립해 줍니다.

 어느 정도 돌려줬으면 육각렌치의 큰 부분으로 다시 꽉 조여줍니다.

 바퀴 4개를 모두 조립한 모습입니다.^^

 바퀴도 잘 굴러가지만 바퀴 자체도 좌우로 잘 돌 수 있도록 작은 구슬들이 박혀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저렴한 제품임에도 사용자의 편의를 신경쓴 듯 하여 기분이 좋습니다.

이케아 로스코그 트롤리 외관편

 모든 조립을 완성한 로스코그의 트롤리 본체의 모습입니다. 활용도가 많아서 항상 이케아 인기품목의 순위권 안에 있다고 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트롤리를 세워 두었을 때 바퀴를 고정해 줄 레버가 하나 정도 달려있었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점입니다. 하지만 35*45*78의 크기로 이것저것 물건들을 담아 정리하기에 적당한 사이즈가 마음에 듭니다.

 바퀴 4개가 본체를 튼튼하게 잘 지탱해주고 부드럽게 움직이게 해 줍니다.

 바구니의 모습을 잘 보여드리기 위한 한 컷입니다. 촘촘한 그물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이케아 트롤리는 꼬꼬가 구입한 흰색 외에 검정, 빨강, 베이지 그리고 인기 많은 민트 색상도 있다고 합니다.

 기저귀함으로 유명한 로스코그 트롤리이지만 와말남은 일단 베란다에 가져다 놓고 맨 밑 부분에 삼다수 물통을 넣어 놨습니다. 이제 꼬꼬가 물건들을 채워 놓겠죠? 그냥 단순한 철제 3단 선반인데 묘하게 귀엽고 예뻐서 집안 어디에 두어도 집 분위기와 잘 어울리면서 인테리어 효과가 좋은 듯 합니다. 이렇게 또 집안에 새로운 살림이 하나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