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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와 다니는 맛집 검증

홈플러스 인기 베이커리, 프리미엄 티라미수를 맛보다!

 네~ 그렇습니다. 오늘도 와말남은 꼬꼬에게 이끌려 또 나왔습니다. 아이패드 거치대도 사서 편안히 따수미 텐트 안에 누워 넷플릭스 미드를 봐야 하는데 말이죠...  우선 들른 곳은 홈플러스입니다. 여러가지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꼬꼬의 눈이 번쩍입니다. 이곳은 몽블랑제! 홈플러스 화제의 그 상품! 이라고 광고한 프리미엄 티라미수가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 되겠습니다.^^

 홈플러스에서 인기 만점이라는 콜드브루 티라미수, 제주녹차 티라미수 그리고 쿠키&크림 티라미수 삼총사입니다.

 꼬꼬의 말이 맞네요. 인터넷에서 홈플러스 가면 꼭 사와야 하는 아이템 중 하나라고 한다고 했거든요. 이곳 Mon Boulanger 에서도 화재의 그 상품이라고 광고를 하고 있네요.. 그래애~~서~! 와말남은 오늘도 꼬꼬를 믿고 두 개의 티라미수와 꼬꼬에게 선택된 또 다른 빵을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요거는 슈크림 도넛츠라고 하셨던 거 같은데 시식용을 먹어 봤더니 너무 맛있어서 데리고 왔습니다.

 생크림 모카번도 맛있다고 들었다면서 꼬꼬가 집어 들었습니다.

 내맘대로 골라담기!! 광고 그대로 꼬꼬는 눈에서 레이저를 쏘아 내며 스캔하고 시식하고 집어 듭니다. 집에 가면서 하는 말이 나 너무 시식을 많이 했나? 배불러~^^ 귀여운 아줌마 꼬꼬입니다. 네네^^;

 

 

 이제 얼른 먹어 봐야겠지요? 와말남도 맛이 궁금합니다.

 제주 녹차 티라미수는 100% 제주 녹차 파우더를 사용했고 크림 치즈 밑에는 콜드 브루 커피로 적셔진 녹차 시트가 있습니다.

 티라미수를 푹 떠서 한 입 넣으면 촉촉한 커피 맛의 녹차 시트가, 그 다음엔 부드러운 크림 치즈가 그리고 마지막엔 쌉쌀한 녹차 파우더의 맛이 아주 진하게 느껴집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티라미수 본연의 느낌을 잘 살려 유명한 디저트 까페의 티라미수 부럽지 않은 맛이네요^^  

 콜드브루 티라미수 입니다. 코코아 파우더가 아낌 없이 뿌려져 있구요,

 코코아 파우더 밑에는 크림치즈가 그리고 그 다음은 콜드브루 커피를 머금은 모카 시트가 마무리 합니다. 사르르 녹는 크림 치즈가 커피를 머금은 촉촉한 모카 시트와 정말 잘 어우러집니다. 개인적으로 유명한 비스**의 티라미수는 커피가 너무 많이 뿌려져서 시트에서 커피 물이 흘러 나와 먹기도 불편하고 커피 맛도 너무 강해서 조금 아쉬웠는데 그에 비해 몽블랑제 티라미수는 모카 시트를 적신 커피의 양도 적당하고 커피 맛도 너무 강하지 않아서 좋네요~ 크림 치즈가 치즈 맛보다는 생크림 맛 쪽에 더 가까워서 좀 아쉽기는 했지만요.

 번외로 꼬꼬가 집어 온 생크림 모카번이랍니다. 속 안에 가득찬 생크림이 딱딱하면서도 폭신한 모카맛의 번과 잘 어울리지만, 역시 번은 만들고 바로 먹어야 제 맛이라며 고개를 흔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