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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를 위한 소소한 이벤트

까르띠에 탱크 프랑세즈 스몰! 와이프를 위한 깜짝 선물 구매 후기.

 주말근무를 하고 있는 와말남. 데이트를 하자며 꼬꼬가 퇴근 시간에 맞춰 회사 앞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날도 엄청 더운데 카페 안에 자리가 없다고 밖에서 혼자 앉아 수박주스를 호로로록 마시며 기다리는 모습이 짠해서 시원한 곳으로 얼른 데리고 갑니다. 요즘 몬헌에 빠진 와말남 때문에 오랜만의 둘만의 외출이라 괜시리 미안해서 손도 꼭 잡구요~ ㅎㅎㅎ(더운데 손잡는다고 짜증을 ㅠ.ㅠ) 그런데 남편이랑 데이트한다고 풀 셋팅하고 예쁘게 하고 나왔는데 유독 허전해 보이는 꼬꼬의 왼팔이 신경 쓰이는 와말남!! 꼬꼬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머릿속에 막 구성되기 시작합니다.ㅎㅎㅎㅎㅎ 와말남의 계획은 1도 모르고 배고프다며 칭얼거리는 꼬꼬를 우선 백화점 가서 밥먹자고 꼬셔서 신세계 본점으로 향했습니다. 후후훗~

 

 

 

 그렇습니다! 와말남이 꼬꼬를 데리고 온 곳은 바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지하 1층에 위치한 까르띠에 시계매장입니다. ㅎㅎㅎ

 

 

 마치 와말남의 시계를 보러온 것처럼 매장의 시계를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꼬꼬에게 어울리는 시계를 발견했습니다. 꼬꼬에게 한 번 차보라고 한 뒤 바로 결제!!! 꼬꼬의 표정을 스윽 보니 이건 뭐 이렇게 시크한 여자가 있을까요? 그냥 쌩유! 한마디 던지는 시크꼬꼬의 모습에 아~ 나의 깜짝 이벤트는 실패했구나 싶네요 ㅎㅎ 들어가보자는 가방 매장은 안가고 시계 매장으로 들어가길래 어느 정도 눈치챘다나 어쨌다나~ 그래도 어쨌든 룰루랄라 집으로 향하는 꼬꼬의 모습을 보니 기분은 참 좋습니다 ㅎㅎㅎ 시크한 척 하지만 제게는 세상 더없는 귀요미 꼬꼬랍니다. ㅋㅋㅋ 죄송^^;; 포스팅을 이어 가겠습니다 ㅎㅎㅎ 간만에 꼬꼬를 위한 소소한 이벤트 항목에 포스팅 하나 추가합니닷!!

 

 

 

 

 웨딩 커플링에 이은 와말남의 두번째 까르띠에 선물!!! 결혼한지 얼마 안됐을때는 외출하는 꼬꼬의 착용템들은 대게 결혼 전 구매했던 것들이었는데 요즘 외출하는 꼬꼬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와말남이 선물한 아이템들로 쫘아아악~ 와말남에게도 무언가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ㅋㅋㅋ 보고 있나 꼬꼬? 매장 직원분의 설명으로는 이곳 까르띠에 시계 전문 매장이 보통의 까르띠에 쥬얼리 매장보다는 물량을 더 많이 확보하고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ㅎㅎ 시계를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흰색의 까르띠에 종이 상자를 열어보니 이렇게 책자 2개와 레드의 컬러감이 영롱한 시계 케이스가 들어 있습니다.

 

 제품보증서와 까르띠에 시계 관련 설명 책자, 그리고 대망의 본품!! 와말남이 꼬꼬에게 선물한 제품은 까르띠에 탱크 프랑세즈 스몰입니다.

 

 

 매장에서 이렇게 하나하나 주의사항을 설명해 주시며 확인란에 동그라미를 체크하시더라구요!! 세심히 설명하시는 모습을 보니 구매 후 교환이나 환불이 되지 않는 정책때문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와말남은 물건 구입하면 단순변심으로 절대 환불하는 일이 없으니 사용자인 꼬꼬가 열심히 듣고 묻고 합니다~ ㅎㅎㅎ

 

까르띠에 시계 사용시 주의사항

보증서 및 보증기간 : 구매후 2년이며 보증기간 내 무상 서비스 가능 (고객부주의 제외)

배터리 : 평균 1년 6개월이며 방전시 최대한 빨리 배터리를 교체해주길 바랍니다. (부식원인)

방수 : 일반적이 시계는 30m(3기압)

자성 : 자성에 취약. 멀리 멀리 떨어뜨려주세요.

유지보수 서비스 : 시계 안의 오일성분이 점차 마르기 때문에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음. 일반적으로 4~5년에 한번 권고!!

교환 및 환불 규정 : 구입하신 시계는 교환이나 환불은 불가능합니다. 제품 이상시 AS 권고드립니다.

 

 

 

 오늘 시계를 안차고 나온 꼬꼬의 숨은 전략이었을까요?ㅠㅠ 아무튼!!! 오늘도 새로운 물건을 득템한 꼬꼬가 부럽습니다. 이렇게 시계 케이스를 열면 쨔잔~ 그 모습이 드러납니다. 매장에서 꼬꼬의 손목에 맞게 줄을 조절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바로 착용하면 되겠습니다.

 

 기스 하나 없이 깔끔한 모습. 와말남은 매장에서 꼬꼬에게 두 개의 모델을 차보라고 했었습니다. 오늘 구입한 프랑세즈와 팬더, 두 모델 말이죠. 팬더는 좀 더 여성스러운 매력이 있었지만 다양하게 매치하기에는 프랑세즈가 낫고 꼬꼬에게도 프랑세즈가 더 잘어울리는 듯 해서 망설임없이 프랑세즈로 선택했습니다.^^

 

 

 탱크 프랑세즈의 뒷모습입니다. 차고 뺄 때 여느 시계와 마찬가지로 위에서 한 번, 아래에서 한 번 똑딱 똑딱!!

 

 

 

 

 

 포스팅을 위해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다 보니 분침과 오른쪽 옆면의 시간 기어는 푸른 색을 띠고 있더라고요~ 고급스러움이 살짝 더 묻어져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인보이스도 작성해서 주셨습니다.

 

 

 

 여기저기 블로그 글들을 보니 여성분들은 보통 4개의 칸을 줄이는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우리 꼬꼬는 두 칸!!! 와말남에게는 마냥 연약해 보이기만 하는 꼬꼬가 튼튼하게 잘 지내고 있는것 같아서 아~~주~~~ 뿌듯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탱크 프랑세즈는 손목이 얇은 여성들에게 잘 어울린다고 하는데 시계가 좀 끼는 거 아니냐며 불안해 하는 꼬꼬. 꼬꼬야~ 차다보면 눈에 익숙해질거야. 셀러 분도 손가락 하나 들어가면 된다고 하셨잖아. 꼬꼬는 다시 한 번 더 다이어트의 의지를 강하게 불태웁니다. 다른 사람들 착용삿처럼 시계판이 커 보이게 만들겠다면서요^^ 와말남의 깜짝 이벤트는 오늘도 성공적! 탱크 프랑세즈 모델은 탄생 100주년을 맞아 일시적으로 가격이 할인된 상황이라고 합니다. 언제 이 행사가 종료될 지 모르니 까르띠에 시계를 구입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매장에 들러서 프랑세즈도 한 번 차 보시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