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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말남의 일상

인테리어는 너무 어려워?!



와말남과 꼬꼬는 2017년 5월경 현재 살고있는 집의
전세가 끝나기 전 치솟는 집값에 겁이나 부동산을 방문했다.
갑자기 몬 생각을 했는지는 몰라도 그날 우리는
덜컥 집을 샀다.
전세값 올려달라고 할까봐 걱정해서 방문한 부동산
이었는데, 이 날 이후 우리는 난생 처음 우리만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된것이다.

물론 계약한 우리집의 일부분은 은행것이기도 하지만,
어쨋든 2013년에 결혼하고 4년후에 집을 사게됬다.

"대출 갚아가는것도 걱정이지만 실거주고 우리만의
집이 생겼다는것에 너무 행복하다"

"​자 이제 우리에게 남은것은 인테리어!!"

꼬꼬와 와말남은 본격적인 집의 컨셉을 잡아가기 위해
수많은 까페와 인테리어된 집을 소개하는 어플을
보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하지만 막상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몰랐기에
무작정 인테리어 업체를 대략 12곳을 방문한 끝에
한 인테리어 업체에서 드디어 오늘 계약을 했다.

​"정말 산넘고 바다건너는 느낌이 들었다"

​마치 인테리어 집들이 가격을 공유하는 것 같았고,
그래서 인지 부분 가격은 달랐지만, 총금액은 비슷하게
나왔으며, 다들 하나 시공을 하면 그에 관련된 것은
못한다는둥 하나 결정하면 다른게 문제가 생기는 일들이
반복 되었다.

우리가 오늘 인테리어 업체와 계약한 이곳의 사장님
을 만나기전까진 말이다.


"진지하게 도배지를 결정하는 꼬꼬"

​이 업체는 지역맘 까페에서 간간히 올라오는 어느
회원의 글때문에 접촉을 하게 되었다.

​"저희는 여기서 세번째 인테리어 했어요"

​딱 이 문장을 보고 우리는 바로 이거다!!라고 생각했고
역시 상담을 받으러 갔을때 차별화됨을 느꼈다.

​"돈을 벌기위한 직업이 아닌, 진정한 인테리어 디자이너
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신 사장님!!!"

​​


우리가 계약한 집은 어느정도 인테리어가 된 집이었고
그래서 우리는 도배, 방문, 문틀, 조명, 중문, 페인트!!!
이것만 해도 가격이 ㅠㅠ 와말남은 그렇게 가난해진다.


인테리어의 세부사항을 정하고, 사장님과 대화하고!!
어마어마한 책자를 보면서 고르는건 선택장애가 있는
와말남에겐 너무 어렵다. 그래서 꼬꼬가 선택을!!!

하지만 지금도 벽지색 걱정을 하는 꼬꼬!! ㅋㅋㅋㅋ

​"28일부터 들어가는 공사!!! 우리가 느낀 생각과
선택의 순간이 잘되었을까? 조금은 두렵기도 하다"

​집을 계약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도심재생사업이 나오고!!!
8.2부동산 대책이 나오고 기쁘고, 험난한 일들이 터졌지만!!
와말남은 도심재생사업의 가장 큰 수혜가 기다려진다.

하지만 김생민의 영수증에서 나온 "봉고차이론"
집값이 오르던 떨어지던!!! 집을 정리하고 봉고차에서
살아야 그게 쓸수있느 내돈이다~~~라는 김생민씨의
말을 가슴에 세기면서!!!

실거주자는 그저 살면된다!! 라는 믿음과
우리집 이라는 편안함을 안고 오늘도 출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