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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말남의 일상

간편하고 맛있는 한 끼: 한우물 볶음밥 야무진 12종 세트

 날씨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에 들어섰네요~ 주부들이 여름이 싫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요리! 라고 합니다. 안그래도 날이 더워 힘든데 불 앞에서 음식을 만들기는 더 힘들고 숨막히는 일이라고 꼬꼬(인덕션을 쓰고 있는데...^^;;)가 아주 강조하며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와말남이니까 그래그래~ 고개를 끄덕이며 격하게 공감해 줍니다. ㅋㅋㅋ anyway 여름이라는 계절 탓인지 아니면 반찬 아이디어가 도통 떠오르지 않아서인지 꼬꼬가 주문하고 와말남이 먹어본 "한우물 볶음밥 야무진 12종 셋트"에 대한 포스팅 나갑니다~!!

 

 

 사진을 보고 군침이 넘어가시나요~?^^ 꼬꼬가 매일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한우물 볶음밥이 맛이 괜찮다는 글이 올라왔더랍니다. 반찬거리 걱정을 덜고 싶은 꼬꼬는 바로 주문을 해봤구요~ 꼬꼬가 종종 코스트코에서 곤드레나물밥을 사놓고 급할 때 와말남에게 해줬었지만 와말남은 곤드레나물밥은 영~ 당기지 않았었습니다.

 

 

 드뎌 도착한 한우물 볶음밥 야무진 12종 셋트!! 얼마나 야무진 구성이길래 이름도 야무진 셋트인지 궁금해집니다~ 꼬꼬는 11번가에서 2만원 대에 12가지 종류의 볶음밥 세트를 구입했다고 하네요~

 

 

 사진에 다 담지 못했지만 12종 볶음밥은 다음과 같습니다. 잡채볶음밥, 사천중화볶읍밥, 김치볶음밥, 낙지볶음밥, 새우볶음밥, 소불고기볶음밥, 야채볶음밥, 제육김치볶음밥, 치킨카레볶음밥, 햄야채볶음밥, 게살볶음밥, 치킨데리야끼 볶음밥의 12가지 종류가 한 세트입니다. 물론 단품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더라구요~ 꼬꼬는 종류별로 다 먹어본 다음에 입맛에 맞는 걸로만 재주문 하겠다고 했습니다.

 

 

 각각의 볶음밥은 300g으로 그 양도 적지 않습니다. 양이 적은 꼬꼬에게는 좀 많고 밥을 많이 먹는 편인 와말남은 살짝 아쉬운 듯 해서 와말남네는 두 봉지를 볶아서 와말남이 한 봉지 반을 먹고 꼬꼬는 반 봉지를 먹습니다. 와말남은 한 번에 두 가지 맛의 볶음밥을~~ ㅋㅋㅋ 우리쌀 100%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재료 대부분을 국산으로 사용했으며 소불고기 볶음밥의 소고기는 호주산!이네요~

 

 

 

 냉동식품이긴 하지만 유통기한도 길고 깔끔한 포장도 마음에 드는데다가 알레르기 유발물질도 따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조리 방법도 아주 간편~ 전자렌지가 있다면 전자렌지에 4분만 돌리면 끝!! 전자렌지가 없는 와말남은 꼬꼬가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아줍니다.^^

 

 

 

 

 꼬꼬가 젤 처음 조리해 준 한우물 볶음밥은 소불고기 볶음밥입니다.

 

 

 적당히 가열한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볶음밥을 뜯어서 넣은 뒤,

 

 

주걱으로 살살 저으며 밥이 다 익을 때까지 볶아주면 간편한 한 끼가 완성!!!

 

 

 완성된 한우물 소불고기 볶음밥의 모습입니다!! 꼬꼬는 굴소스 약간과 후추도 살짝 뿌려줬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한 봉지 양이 보이시나요? 결코 적지 않습니다.^^

 

 

 한우물 볶음밥은 가마솥 직화방식으로 지어서 찰기가 있고 고슬고슬하다고 합니다. 살아있는 밥알들이 잘 보이시나요? 실제로 와말남이 먹었을 때에도 밥이 질거나 푸석푸석하지 않고 적당히 찰기가 있으며 고슬고슬해서 식감이 괜찮았답니다.

 

 

 소불고기 볶음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소불고기도 적지 않게 풍성히 들어 있고 갖가지 채소들도 넉넉히 들어 밥맛을 더해주고요~ 짜지도 싱겁지도 않게 간도 적당히 잘 베어 있고 재료도 모자라지 않게 들어 있어서 한 끼 식사로 나쁘지 않습니다. 요즘 1인 가구도 많아지고 끼니 챙겨먹기도 바쁜 사람들이 많은데 간편하게 제법 골고루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맛도 있구요~ ㅎㅎㅎ

 

 

 이번에 꼬꼬가 준비해 준 볶음밥은 사천중화볶음밥과 치킨카레볶음밥입니다.

 

 

 

 

 노오란 카레 색감에 큼직한 닭고기 덩어리들이 듬성듬성 보이는 치킨 카레 볶음밥도 맛있습니다. 한우물 볶음밥은 각각의 이름에 걸맞게 밥들의 맛이 확실해서 좋더라구요~ 이름만 다양하고 맛은 거기서 거기라 밍밍하거나 식상한 간편조리 식품들도 있는데 한우물 볶음밥은 먹어본 볶음밥들이 모두 각자의 맛을 확실하게 드러내줘서 다양하게 먹는 즐거움이 아주 뚜렷했습니다. ㅎㅎㅎ

 

 

 

 꼬꼬가 꼬들꼬들하게 잘 볶아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천중화볶음밥입니다. 매콤하게 즐기라고 되어 있지만 생각만큼 많이 맵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꼬꼬도 잘 먹었네요~ 새우도 7마리 들어 있었고 채소도 저정도면 넉넉하지 않나요? 약간 짬뽕 맛도 나는 듯하면서 와말남의 입맛 살리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ㅎㅎㅎ

 

 

 

 한우물 볶음밥 12종류 중에서 지금까지 반 정도 먹었습니다. 와말남이 더 먹고 싶은 볶음밥은 사진이 없어 아쉬운 잡채볶음밥과 오늘 먹은 사천중화볶음밥!!입니다. 특히 잡채볶음밥은 너무 맛있어서 꼬꼬가 만든걸로 착각까지 했었다니까요~ 꼬꼬가 사랑하는 조카 예니도 게살볶음밥과 새우볶음밥을 뚝딱~ 해치웠더랍니다.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는 한우물 볶음밥이네요.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이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한 끼를 즐길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런 맛있고 품질 좋은 간편조리식품들이 다양하게 개발되길 바라면서~ 끼니!! 거르지 말고 꼭 챙겨먹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