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한 봄 날 입어보는 아재의 트렌치코트
와말남은 결혼 전 옷을 너무 못입어서 맨날 꼬꼬의 웃음 거리였다.
청바지에 구두 신기…
회사 잠바 입고 데이트하기 등등… ㅜㅜ
그래서 꼬꼬는 연애 때부터 옷 선물을 주로 해줬고
패션 센스가 없는 와말남은 결혼 후에는 무조건 꼬꼬에 의견에 따라 옷을 입는다.
많지 않은 옷이지만, 다양하게 코디해 보려는 노력으로
패션피플을 꿈꾸는 38살 아재 와말남.
멋진 패션을 보여주기 보다는, 와이프의 조언을 참고하여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하나씩 포스팅하며
우연히라도 방문해주는 분들에게 약간의 도움이라도
줄 수 있길 바란다.
패션고자라 불리는 아재들
함께 노력해보아요!!!
참고 : 와말남은 신장 180.5cm, 체중 68kg, 보통 100사이즈를 입는다.
-네이비 색상의 산드로 옴므 트렌치코트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살금살금 다가오는 봄기운에
와말남은 트렌치 코트를 꺼내 입는다.
프랑스 브랜드 산드로 옴므의 다크네이비 컬러 트렌치 코트는
살짝 도톰한 소재의 무릎 위 길이로 슬림한 핏을 보여준다.
보다시피 모가 39% 섞여있어 초봄의 살짝 쌀쌀한 날씨에 두터운 이너와 함께
매치하면 좋다.
전체적으로는 트렌치 코트의 기본 라인을 갖추고 있지만
어깨에 견장이 없다는 점이나, 소매 부분에 단추가 다르다는 점에서
디테일하게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엉덩이 부분에는 트임이 있고, 이를 고정해주는 단추가 다시 달려 있어서
활동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배려한 듯 하다.
꼬꼬는 트렌치 코트에 검정색 슬랙스와 남색 도톰한 니트로
전체적인 컬러감을 맞추고
흰색 셔츠가 포인트가 되도록 코디해 주었다.
트렌치 코트 : 산드로 옴므
셔츠 : 질바이질스튜어트
니트 : 시스템 옴므
슬랙스 : 시스템 옴므
신발 : 골든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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