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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가 챙겨주는 아재 패션

꽃샘추위가 두렵지 않은 남자의 라이더자켓

꽃샘추위야 물러가라 아재가 입는 가죽자켓



와말남은 결혼 전 옷을 너무 못입어서 맨날 꼬꼬의 웃음 거리였다.
청바지에 구두 신기…
회사 잠바 입고 데이트하기 등등… ㅜㅜ
그래서 꼬꼬는 연애 때부터 옷 선물을 주로 해줬고
패션 센스가 없는 와말남은 결혼 후에는 무조건 꼬꼬에 의견에 따라 옷을 입는다.

많지 않은 옷이지만, 다양하게 코디해 보려는 노력으로 
패션피플을 꿈꾸는 38살 아재 와말남.

멋진 패션을 보여주기 보다는, 와이프의 조언을 참고하여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하나씩 포스팅하며
우연히라도 방문해주는 분들에게 약간의 도움이라도
줄 수 있길 바란다. 

패션고자라 불리는 아재들 
함께 노력해보아요!!!

참고 :  와말남은 신장 180.5cm, 체중 68kg, 보통 100사이즈를 입는다.





시간이 지날 수록 멋스러움이 더해지는
솔리드옴므 가죽자켓
따스한 봄 햇살과는 달리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부는 3, 4월에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유용한 아우터.
와말남의 오랜 로망이었던 가죽 자켓은 결혼 후 꼬꼬에게 선물 받았었다.
매장에서 보자마자 첫눈에 맘에 쏙 들었던 솔리드옴므의 이 가죽자켓은
검정이나 갈색의 흔히 볼 수 있는 디자인이 아닌 회갈색의 컬러와 디테일이 
살아 있는 디자인이 특히 맘에 들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어깨부분의 독특한 패턴이 팔을 따라 팔꿈치
부분까지 이어져 있어서 자칫 너무 심플해 보일 수 있는 차이나카라의 
단순한 디자인에 포인트가 된다.


소매부분에 지퍼장식을 넣어 개성을 살린 양가죽 소재의 라이더 자켓




라이더자켓의 매력은 흐르는 세월이 녹아들 듯 햇볕을 담아
 점점 빈티지해지는 색감과 나와 
하나가 되어가는 편안한 핏에 있음이 틀림 없다.





왼쪽에 있는 속 주머니와 안감의 모습.





꼬꼬는 하의를 스키니핏의 블랙진으로 매치하여 전체적으로 슬림한 느낌을 
강조했고 가는 줄무늬 셔츠와 여러 개의 단추가 포인트인 얇은 소재의 니트를 
이너로 코디하여 편안함을 더해주었다.



가죽자켓 : 솔리드옴므
셔츠 : 마인드브릿지
니트 : 자라
하의 : 버커루
신발 : 알렉산더 맥퀸 x PU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