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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말남의 포토 에세이

붉은 바람이 불어온다.

 

담쟁아, 넌 어디까지 가봤니

   벽을 오르는 담쟁이에겐 어디까지가 세상일까?


고개를 들어 주변을 바라보길

   단풍이 손짓한다. 고개를 들어 나를 보라고.  자기는 금방 져버릴거라고.


ㅣ나는 포도과 식물입니다.

   붉게 물든 담쟁이는 검정색 열매와 함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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